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4월28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소방공무원 295명과 의용소방대장 32명, 민간 생명지킴이를 대상으로 ‘스마트119서비스’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17일 밝혔다. 

스마트119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재난·응급상황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개방형 서비스(119출동안내와 협업대응, 재난영상공유서비스를 URL 형식으로 구현하는 현장정보통합공유 플랫폼)에 신고 메시지 분석 및 긴급과 비긴급을 판단해 대응하는 ‘챗봇’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 신고와 동시에 신고위치 주변의 병원, 대피소, 인근 민간협업대상자(의용소방대 등)의 정보와 신고자의 신고 이력(주요 병력 등)이 상황실 및 출동대원에게 자동으로 검색 및 제공돼 긴급대응의 효율성이 강화됐다.

특히 재난대응에 참여하는 민간 협업자인 의용소방대와 생명지킴이, 안전관리자에게 모바일 지도에 기반한 상황전파 및 협업 요청으로 119가 도착하기 전 협업 중심의 안전망이 구성된다.

김경래·이명숙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각종 재난현장과 화재 예방 활동에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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