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담양군 담주초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5월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영상을 이용한 생활밀착형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으로 익혀 재난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됐다. 

체험코스로는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활용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소화기 시뮬레이션 ▲지진 및 화재대피체험(119신고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체험교육을 경험한 지역 어린이들과 교사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흥미와 경각심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지역적, 환경적 여건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는 학생들에게 이번 교육은 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체험차량을 활용한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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