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남구 용호동 소재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W아파트에서 승강기 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물의 승강기 사고로 내부에 사람이 갇힌 상황을 대비해 신속히 구조대상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숙지 ▲승강기 내부 고립상황 발생 시 비상(수동)개폐요령 숙달 등이다.

특히 초고층 건물의 화재 발생 시 지상으로 인명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피난안전구역의 구조 및 옥상 층 헬리패드의 사용 여부 확인 또한 병행 실시했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는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라며 “당황하지 말고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 후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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