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용길)는 5월17일 오후 2시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의 유해화학물질인 황산 유출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해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시청 안전과, 해양환경공단, 영풍 석포제련소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했다.

동해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 유해화학물질인 황산 누출 안전사고 발생해 ▲ 유관 기관간 임무와 역할, 조치사항 등을 유기적인 대비 대응하고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선박화재 진압 및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장비 14대 및 소방관 46명이 동원됐다.

이용길 동해소방서장은 “화물선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승선객 구조 및 화재진압, 항만시설 보호를 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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