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안전 관련 분야 연구개발(R&D)을 총괄 지휘할 ‘국립방재연구원’ 원장 공모(11월15일부터 오는 11월25일까지)를 통해 공개 채용한다고 11월15일 밝혔다.

정부는 기후변화로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재난에서 국민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10월 소방방재청 소속의 방재연구소를 행정안전부로 이관, 국립방재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한 바 있다.

국립방재연구원 확대‧개편에 따라 새로 공개채용하려는 국립방재연구원장은 계약직고위공무원(나 등급)으로 최초 임용(계약)기간은 2년이고 업무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가능하며 역량과 실적이 우수한 경우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응시자격은 ▲근무‧연구경력 7년 이상으로 관련분야 자격증(기술사 이상)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이 4년 이상인 경우 ▲관련 분야에서 임용예정직위에 상응하는 부서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연구한 경력이 있는 경우 ▲박사학위 취득 후 근무‧연구경력 7년(석사 이하는 10년) 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인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원장 채용 공모기간은 오는 11월25일까지이고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방법 등 구체적 내용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 고위공무원단 커뮤니티(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하거나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2100-3250)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국립방재연구원장을 공모하는 한편 조만간 연구원에 근무할 연구관‧연구사도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김승호 인사기획관은 “우수인재 유치를 통해 국립방재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술과 신종·복합재난 대응기술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해 명실상부한 국립방재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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