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지난 11월8일 독성․안전성평가 분야 국가 공인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 권명상)와 손을 잡고 EU REACH제도(EU신화학물질제도, 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nd Authorization of Chemicals) 등 날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11월18일 밝혔다.

KFI와 KIT는 화학물질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및 기술교류 등의 향상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대전 한국화학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체결했다.

최근 EU REACH 등 날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규제 등으로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평가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험성 분야 중 비 임상 시험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성기관과 MOU를 맺음으로써 국내 화학산업 지원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 기관은 향후 물리화학적 시험에 대한 협력,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평가에 대한 위탁시험과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연구기자재 활용 등에 대한 협력과 정보 교류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화된 시험․연구․인증 업무 능력 향상을 바탕으로 이 분야 전문 시험, R&D 구축, 국내․외적으로 급증하는 화학물질 안전성평가 시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진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KFI와 KIT는 각각 위험성 평가 업무와 시험․연구․인증 업무에 있어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전문기관으로서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향후 국제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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