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의정부 관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예식장과 장례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불량 음식점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식품안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된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북부지역 예식장 및 장례식장 내 음식점 총 83개소 중 의정부시 관내 19개 업소에 대해 우선 실시됐고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5개 업소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1개 업소는 영업정지, 위생모 미착용 등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 2개소는 과태료 처분, 시설기준 위반 등 2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시설개수명령을 처분할 계획이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해 시기별, 계절별로 차별화된 지도․점검을 통해 식품위해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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