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 안전기구 세이프키즈(www.safekids.or.kr) 한국법인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제2회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지난 4월에 시작해 지난 11월22일을 마지막 교육으로 2011년 안전교육의 마침표를 찍었다”며 “각 아동복지시설에서 어린이들의 한해 동안 배운 안전실력을 뽐내는 퀴즈 대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는 서울, 경기, 충남 등 총 7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해 초등학생 1~6학년 15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생활반경과 계절요인을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교통, 가정, 놀이스포츠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및 현장학습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안전에 대해 경험토록 고안됐다.

또 매 교육 시 한화손해보험의 임직원들이 안전 교육과 어린이 인솔자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홍종득 세이프키즈 한국법인 사무총장은 “작년부터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안전365’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이는 현실을 감안해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속적인 정서교류와 프로그램 멘토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 14세 이하 어린이 관련 위해정보건이 1만5006건으로 2009년 1만1427건에 비해 31.3%나 급증해 우리 사회가 어린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발생 장소별 현황으로는 가정, 교육시설, 여가 및 문화놀이 시설, 상업시설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안전사고 예방장치로의 체계적인 안전분야별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는 만 14세 이하 어린이들의 비의도적인 상해(unintentional injury)를 예방하기 위해 1987년 미국 워싱턴 본부를 설립해 현재 세계 19개국 회원국과 함께 하는 세계유일의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이다.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국제 단체인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으로 지난 2001년 12월에 창립돼 현재까지 어린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0여년간 우리나라 손해보험 산업을 앞장서 이끌어온 선두주자로 대한생명·한화증권과 함께 한화금융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매출 2조7000억원, 총자산 4조원 규모의 한화손해보험은 ‘사업보국’과 ‘행복한 사회 실현’의 창업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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