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김건호)는 3월10일 대전 소재 ‘K-water 물관리센터’에서 홍수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10년 1차 홍수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물관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4대강사업본부와 보 건설단 등 K-water 홍수관리부서가 모두 참여했다.

올해에는 4대강사업 건설에 따라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 3회(3, 4, 5월)에 걸쳐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위기대응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구분해 시행하는 제1차 모의훈련은 과거의 댐 위주에서 댐과 보를 연계해 본사와 현장, 상류의 댐과 하류의 보 건설현장 간 홍수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향후 2, 3차 모의훈련에서는 1차 훈련결과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홍수기 전에 재난대응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필선 K-water 물관리센터장은 “365일 24시 상시근무체제를 운영해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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