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3월10일 이근협(54) 전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근협 신임회장은 안동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학교에서 국가안전보장학 석사를 받았으며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장, 경북체신청장 및 중앙전파관리소장을 역임했다.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우리나라 최초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 1, 2호 발사계획을 수립 · 추진하고 신규 PCS, TRS 등 사업자용 주파수 할당과 2002 월드컵 전파통신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또 전파연구소 재직 시에는 차세대이동통신 후보주파수 대역을 선정해 ITU에 제시했다. 특히 ITU-T 세계전기통신표준총회(WTSA-2004)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해 ITU-T 차기회의 의장단에 SG의장 1명, 부의장 6명 등 총 7명을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경북체신청장 시절에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해 소프트웨어(SW)정품사용 환경 조성을 했으며 중앙전파관리소장으로 재직 시에는 전파이용 질서를 확립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근협 회장 약력

▲ 경북 안동(1956)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학 석사(1994)
▲ 기술고시 15회
▲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 주파수과장
▲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 전파감리과장
▲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관리국 전파방송기획과장
▲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장
▲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북체신청장
▲ 전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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