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본부장 강태석, gb119.go.kr)는 지난 12월14일 연구·실험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실험실 안전관리 등 폭발사고에 대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대형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실의 밀집도가 높은 구미지역 연구·실험실 연구원과 위험물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한우섭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국내 연구·실험실 주요 폭발사고 사례, 연구·실험실 폭발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구미지역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협의회 구축하고 연구활동 종사자와 간담회를 병행 실시했다.

구미지역은 연구·실험실 밀집지역으로 36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올해만 5건의 화재 또는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강태석 경북 소방본부장은 “연구·실험시설은 한번의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기적 교육·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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