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5월30일 사하구 다대동 소재 OS조선 내 폐선박(700t)을 활용해 선박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선박 내부의 경우 구조가 복잡하게 구획돼 있어 화재진압에 장시간 소요되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훈련은 ▸소방차 1대 이용 다관창 전술로 폼관창 방수 ▸특수차 활용으로 원거리 고발포 방수 ▸배연·방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구조대원의 선박 천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진호 사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사전 위험 예지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방전술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및 지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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