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7월19일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 군산발전본부(군산시 경암동 소재)를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중단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시설 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리자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점검 사항은 ▲발전시설 건축구조상 취약요인 및 위험물 등 화재위험 요인점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작동상태 ▲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업무 실태확인 등이었다.

특히, LNG 가스 등 가연물 사용량이 많은 발전시설의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지속적인 예방점검, 순찰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전북도 내 중요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 화재시 사회·경제적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관리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 등 도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발전시설 6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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