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7월25일 사하구 신평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김성희(여, 51)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김성희씨는 지난 7월22일 오전 10시 경 건물 1층 배전반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즉시 분말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당시 해당 건물에서 운영 중인 학원 및 스터디카페에는 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 중이었으며, 김성희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인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이진호 사하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준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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