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
가수 장민호

가수 장민호의 호남지역 팬들도 집중호우 피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장민호의 호남지역 팬클럽 ‘호남민호특공대’가 수재 의연금 300만원을 맡겨왔다고 9월1일 밝혔다.

호남민호특공대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계속해온 장민호 가수처럼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의를 표시한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오랜 무명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때부터 15년 이상 꾸준하게 봉사 단체에 후원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장민호의 팬클럽도 서울과 경기 남부, 부산‧울산‧경남을 주축으로 지난 8월23일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탁하기도 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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