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8월 초 집중호우 피해 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용노동부가 수재 의연금 1천만원을 맡겨왔다고 9월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2020년과 울진·삼척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올해 3월에도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각각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는 고용노동부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를 본 이웃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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