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배우 김선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김선호 팬클럽 ‘선호나라’가 수재의연금 394만원을 맡겨왔다고 9월14일 밝혔다.

선호나라 관계자는 “호우와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의연금은 지난달 집중호우, 이달 초 태풍 ‘힌남노’로 인명‧재산피해를 본 이웃들의 일상 회복에 쓰인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명절에도 대피소와 집을 오가며 복구 작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주신 배우 김선호의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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