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9월21일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에 소방본부 박상인(남, 40세)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근무하는 박상인 소방위는 지난 2005년 임용 이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

특히, 2021년 배터리 생산공장 화재현장, 2020년 8월 충주지역 집중호우 다수 실종자 드론수색과 현장 운영지원 등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119종합상황실 영상관제시스템 운영활성화와 소방현장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충북형 상황관제 화재진압전술 개발, 소방청 직장교육훈련 자료 표준화 참여 등 행정분야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임해왔으며 항상 온화하고 솔선수범해 직원들의 모범이 돼 왔다.

박 소방위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인 만큼,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근무하겠다”며 “도민의 안전버팀목으로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4년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귀감이 되는 우수 소방관을 발굴·포상해 소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17명, 특별상과 공로상 각각 1을 포함해 전국 총 20명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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