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9회 소방안전봉사상에서 서부소방서 오천우 소방위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8월21일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공적이 뛰어난 화재진압대원으로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투철한 사명감, 봉사정신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 20명이 선정됐다. 

오천우 소방위는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화재조사, 안전점검관 등 활동을 수행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양돈장, 대형물류센터, 전통시장 등 테마별 소방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전문 현장지휘관 및 특수소방차량 자격인증제 도입 등 시책 제안으로 화재 예방 및 소방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소방위는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은 9월21일 서울시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 및 화재보험협회 상패, 시상금 및 행운의 열쇠가 수여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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