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요한
가수 겸 배우 김요한

가수 겸 배우 김요한의 해외 팬들이 8월 집중호우, 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극복에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김요한의 해외 팬덤 ‘대만요랑단’과 ‘김요한 팬 연합(KYH Fan Union)’이 수재 의연금 300만원을 맡겨왔다고 9월23일 밝혔다.

기부금을 보낸 해외 팬들은 “9월22일 김요한의 스물네 번째 생일을 기념해 뜻있는 팬들이 십시일반 모아 긴급구호에 동참했다”며 “폭우와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한국 분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뒤 가수, 배우, 모델, MC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요한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와 수해복구 기부 등에 동참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김요한의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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