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929일부터 2주간 관내 판매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30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전기·건축·시설관리사를 포함하는 합동조사반으로 편성해 판매시설(특급, 1) 38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관계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실태, 하역장 주변의 가연물,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엄중 조치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김준호 예방안전과장은 인명사고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를 계기로 유사 재발 방지를 위해 소방안전 저해 요인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시민이 안심하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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