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축산농가 신청시 소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신속히 발급할 계획이라고 1월24일 밝혔다.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소 브루셀라병의 근절을 위해 시행중인 ‘소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휴대명령제’와 관련해 검사증명서 발급기간은 우편발송시 최소 4일이상 소요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국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인근지역 가축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시급히 소 거래를 위한 증명서 발급을 요청할 경우 당일 검사토록하고 검사증명서를 직접 농가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가에서 구제역 관련 질병검사를 실시하면서 구제역 방역예찰을 함께 실시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할 계획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국가 방문시 농장 등 관련 시설 출입을 가급적 삼가고, 질병의심 가축이 발생했을 때는 가까운 가축방역 당국이나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국대표 가축질병 신고전화 : 1588-4060, 1588-9060)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