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허석곤 본부장)는 10월6일 인천시 MG새마을금고가 재난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10월7일 밝혔다.

119원의 기적은 2019년 8월 전국 최초로 인천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돼 재난피해로 절망에 빠진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현재까지 67가구에 2억40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동참 기념식에는 권기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유경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허석곤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3286만9000원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인천시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권기동 이사는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입어 절망에 빠진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인천 새마을금고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기부하신 모금액이 시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겠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인천시 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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