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10월11일 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대비해 자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0월13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오는 11월 중 개최되는 ‘2022년 제12회 부산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에 대한 초기 대처능력 향상 및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고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사하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팀은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과 센터 이용 대상자(외국인)로 구성된 3명이다. 

이들은 ‘국적을 초월한 우정과 심폐소생술’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가자는 “심폐소생술 대회에 처음 참여해서 긴장된다”며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은 적 있어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호 사하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사하구 내 다문화 사회구성원의 심폐소생술 중요성과 관심을 높여 생명존중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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