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이마트 등 관내 점포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인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및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각 점포에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구획 확보와 소방계획서 작성 등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철저 등을 당부했다.

목포소방서는 앞서 올해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66개소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관리미흡 대상 27개소에 대해 조치명령을 내려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의 유동 인구가 이용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련 시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목포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