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0월13일 서장실에서 구급 품질 향상 유공 민간단체 도지사 표창 및 민간인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구급 품질 향상 유공으로 표창을 받게 된 아주대학교는 올해 상반기 119구급대 이송 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해 구급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또 고우석씨는 올해 3월23일 오후 4시56분 경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아파트 인근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도착한 구급 대원에게 신속하게 환자를 인계해 남성이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를 받았다.

박승주 수원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꺼이 환자를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헌신해준 아주대학교 의료종사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하트세이버를 수여하신 고우석씨의 헌신적인 마음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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