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10월14일 관내 대형판매시설인 롯데몰 수원점을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26일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사 대형판매시설에 관한 현장 안전 확인, 재발 방지 및 관계인의 안전관리 능력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내용은 ▲대형건물 화재사례 안내 및 화재 예방 홍보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 및 관리 실태 ▲자체 안전관리 조직망 구축 · 비상 대응계획 수립 지도 ▲지하주차장 ․ 물품하역장소에서의 화재발생 위험요소 사전제거 ▲지하 주차공간 외 자체활용시설 현황 확인 ▲화재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대형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항상 이용하고 방문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에 의한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수시로 현장 안전과 피난대피에 신경쓰고 화재 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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