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 운영에 따른 손가락 절단 사고 응급처치법을 안내한다고 10월18일 밝혔다.

손가락 절단은 공장·건설 현장 작업이나 농기계 사용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다. 하지만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응급처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창원소방본부는 절단 사고 응급처치법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거즈 또는 깨끗한 수건을 이용해 절단 부위 압박 ▲절단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 지혈 ▲절단된 손가락 세척 및 거즈·수건으로 감싼 후 비닐 등에 넣어 밀봉 ▲밀봉한 손가락을 얼음통에 넣은 후 신속하게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이송 순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절단 사고가 일어나면 대부분은 당황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므로 응급처치법을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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