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강호정)는 2022년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맞아 지난 10월19일까지 3일간 강서경찰서를 찾아 최초 발견자(first responders)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

최초 발견자(first responders)란 질병, 사고, 자연재해 또는 테러와 같은 긴급상황에 가장 먼저 도착해 도움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소방, 경찰, 안전요원, 교사 등이 있다. 

이런 최초 반응자들은 사고 발생시 환자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하며 그에 따른 응급처치 오류를 줄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 기도폐쇄 시 영아, 성인 응급처치법 △ 열성경련 및 뇌전증에 대한 처치법 △ 연령별 심폐소생술 이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 △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교육 등이다.

강호정 강서소방서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공무원은 최초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이 향상이 기대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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