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오는 11월9일까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방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월21일 밝혔다. 

지난 10월7일 성산구 소재 공장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가스누출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성산소방서는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설치된 소방대상물 62개소를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등 소방시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컨설팅 ▲ 사고사례 공유 및 이산화탄소 소화설비 동작 시 대응방법 교육 ▲ 수신기 및 수동조작함 인근 부착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 배부 등이다.  

이길하 성산소방서장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부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유사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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