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서장 김재화)는 원전 재난에 대한 관심과 대응책의 일환으로 10월25일 오후 울주군 소재 새울원자력본부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인명중심의 예방대책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원전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새울원전 본관 대회의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 원전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초기대응 숙달훈련 ▲ 초기대응단계 소방서 상황전파능력 ▲ 급격한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검색 및 구조훈련 등이다.

온산소방서 장기관 119재난대응과장은 “원전 화재는 중대재해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부터 안전한 전략수립이 요구된다”며 “온산소방서는 재난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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