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11월8일 오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25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사고에 따라 전북도 내 도매시장의 소방시설 등 관리실태 점검 및 화재 시 대응 및 대처방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도매시장의 경우 겨울철 화기취급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인의 안전 경각심 고취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매시장의 소방시설 안전관리 ▲자위소방대 구성 및 초기대응 체계 ▲소방안전관리자 안전관리 업무실태 등의 확인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도매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 높은 만큼 화재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며 “소방본부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시 도매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도매시장 관계인과 도민의 화재안전에 대한 적극적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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