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11월17일 주식회사 영진프라스틱에서 지난 힌남노 태풍으로 현장 활동 중 부상을 당한 직원에게 치료비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진프라스틱은 창원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의 릴레이로 기부하는 제3호 기업이다.

전달식은 창원소방본부장실에서 영진프라스틱 서영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영진프라스틱은 올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한 바 있으며 작년 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서영식 대표는 “재난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방관이 있기에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다”며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상직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에서는 상화도장개발을 시작으로 현대비앤지스틸, 영진프라스틱 등 소속 기업에서 부상직원을 돕기 위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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