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11월17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원주소방서 단구119안전센터 박일호 소방관이 수상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월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아산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 나눔,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박일호 소방관은 희귀질환 뇌병변인 아들을 비번날 매일 서울 대학병원 수년간 통원 치료를 하며 가장으로써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홀로 노환과 당뇨병을 앓고 계신 노모의 건강과 생활을 위해 효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어머니 및 아들에 대한 효행·사랑으로 모든 이의 귀감이 됐으며 특히 소방관으로서 13년간 근무하며 화재,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현장 활동을 수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박일호 소방관은 “아산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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