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금성방재기술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소방안전관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경기도민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9일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황선우 대표는 1970년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 소방을 시작한 이래 50여 년 소방업계의 발전에 기여해 왔고 현재 소방시설관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체인 금성방재기술 뿐만 아니라 소방설계·감리업을 운영하는 명성소방감리 주식회사, 주식회사 피트이앤지 등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 대표는 또 서울시 동대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의원, 한국소방관리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소방안전협회(현재 한국소방안전원) 운영위원, 동대문소방서 청렴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표창 외에도 과거 대통령 표창,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서울시장 표창, 소방방재청(현재 소방청) 청장 표창, 서울 중부경찰서 서장 표창 등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지난 11월9일 ‘소방의 날’ 공식 행사는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참사’ 여파로 취소됐고 서승현 용인소방서 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했다. 

황선우 대표는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한 시기에 표창장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며 “경기도민의 소방 안전을 위해 우리 회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50여 년 간 수많은 사건·사고를 보며 소방시설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방이자 최후방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이 우리 가슴 속에 언제나 깊이 새겨져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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