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최근 잇단 공장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화재취약분야에 경각심을 심어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월19일 오후 2시 공장화재 예방을 위한 공단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대표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사항으로 방화환경 조성, 작업공정 안전수칙 준수 등 산업현장에서 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소방안전에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소방관련법령 개정사항 건의와 공단내 지속적인 소방통로정비, 방화로 일어나는 화재 조사에 대한 전문성 강화, 공단대표자 간담회 정례화 등을 요구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사업주들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기위해 공장 신·증축, 위험물시설 허가 등 현장에서 관련서류를 발급하며 소방안전점검 시기의 탄력적 운영과 소방훈련·안전교육·자체안전점검 요청 시 소방검사요원이 현장 출장 지원하는 등 기업 활동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또 지역경제통상국에서 참석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의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류해운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기업 활동관련 애로사항과 문의가 있을시 항상 의견수렴의 준비가 됐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의 일방적인 대책세우기 보다 공장관계자들의 소방안전 의식 전환을 통해 함께 손을 맞잡아야 안전한 대구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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