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11월28일 전북도 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전주시 덕진구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전북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 모두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 소재 강남KPI 주식회사와 훼미리식품 주식회사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6223곳의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검사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코칭서비스, 기관합동 안전컨설팅,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작은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위험물 사고는 예방활동이 최선의 대응”이라며 “도내에서 위험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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