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소방청 주관 ‘2022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이남진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12월5일 밝혔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적극적인 구급현장 활동 및 구급 정책 추진 등으로 시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남진 소방장
이남진 소방장

이남진 소방장은 2009년 소방에 입문해 12년간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현장에서 활약하며 하트세이버 5회 수상, 브레인세이버 1회, 트라우마세이버 1회 수상했고 최근 3년간 2743건을 출동하면서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특별구급대 시범사업 참여, 전국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대회 및 대전 소방기술경연대회 준우승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공적을 쌓았다.

교대근무라는 여의치 않은 여건에서도 응급구조에 대한 열정으로 응급구조학 석사학위를 취득, 박사과정까지 수료하고 논문투고 등 꾸준히 구급현장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남진 소방장은 “‘나 스스로의 영역을 확장하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직장 내에서도 국내 응급의료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과 결과에 힘을 보태고자 동료들과 함께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