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12월2일 ‘제2회 전라남도 소방보조인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보조인력의 각종 재난현장 활동 보조임무 수행자로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및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전남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13개 팀 26명의 소방보조인력이 출전했으며 심정지 발생상황, 대처 행동 등 짧은 촌극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보성소방서 박정재 수방, 이현중 수방이 최우수상을 순천소방서 조승찬 수방, 김창희 상방이 우수상을 목포소방서 황지후 수방, 김연우 상방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보조인력(의무소방대, 사회복무요원)은 소방서에서 군 복무를 대신해 화재의 경계ㆍ진압과 재난ㆍ재해발생시 구조ㆍ구급활동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의무소방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 깊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위급상황 시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소방보조인력 여러분들이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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