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박지윤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2월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부의 가치를 알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박지윤씨는 올해 10월 여성용품이 없어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예비 사회적 기업 토투컴퍼니와 함께 여성용품 5000팩(2000만원 상당)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헀다. 

앞서 지난 9월 수해 이웃 돕기에 자신이 연 바자회의 수익금 1000만원을,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수해 이웃 돕기에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지윤씨는 수년 동안 바자회 수익금을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재민과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돼 주신 박지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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