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여에스더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은 부의 가치를 알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에스더포뮬러를 통해 올해 수해 극복에 1억원,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극복에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여에스더는 지난 12월8일 열린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위촉식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모두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지난 12월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에 위촉된 뒤 송필호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지난 12월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에 위촉된 뒤 송필호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재민과 재난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돼 주신 여에스더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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