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화목보일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월14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해 고온ㆍ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화목보일러의 화재 위험요인에는 한꺼번에 많은 연료 투입 시 과열에 의한 주변 가연물 착화, 불티가 비산해 주변의 가연물에 착화, 보일러의 전기배선 합선 또는 기계적 고장에 의한 착화 등이 있다.

논산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화목보일러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확립을 목표로 ▲의용소방대 활용 화목보일러 화재예방교육 ▲화목보일러 안전 매뉴얼 보급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매체(신문, 방송, SNS) 활용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희선 논산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로 시민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는 설치 및 유지관리방법 등을 잘 숙지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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