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소방청 주관으로 ‘2022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이훈진(39, 남)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12월16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12월15일 본부장실에서 ‘2022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선정된 이훈진 소방장에 소방 1계급 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소방청에서 주관하며 전국 소방공무원 중 구급현장에서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국민의 생명보호에 공헌한 실적이 탁월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 소방장는 2016년 임용돼 1880건의 구급활동을 펼쳤으며 소방교 계급 3년 동안 심정지 환자와 중증환자 7명을 살려냈다. 또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국가적 소방 동원령 발령으로 서울에 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에도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그는 성산소방서 근무 중 구급지도관으로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했으며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으로서 청렴, 친절, 봉사 행정을 실천하며 남다른 선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구급대원이다.

이훈진 소방장는 “구급대원으로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항상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소방공무원이 있어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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