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12월19일 전북도 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군산시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소방안전원의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군산시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OCI 주식회사 군산공장과 서영주정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올해 10회 22곳의 위험물사업장을 찾아 3개 기관 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으며 기관간 업무협약에 따라 2023년에도 매월 실시할 예정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의 사용량과 종류의 증가에 따라 화재·폭발 등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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