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12월19일 오후 2시30분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 소방대원 2명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단지 아파트 부지 내부의 경우 차량안내(네비게이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구급차를 비롯한 소방차가 신고 또는 사고현장에 도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단지 아파트 내 긴급차량 신속 현장도착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상황실 최혁순 소방교가 최우수상을 수행했다.

또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를 추진한 예방안전과 김진욱 소방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강원소방본부의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나타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강원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향후 근무성적 가산 등 인사상 우대조치도 이뤄진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혁순 소방교는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이 열의가 식지 않게 공직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강원소방본부장은 “최우수상과 함께 두 명이나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119의 업무특성을 반영해 보다 적극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