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천 소방장
조경천 소방장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12월21일 소방본부 통합청사에서 제3회 우수 구조대원으로 선정된 조경천 소방위에게 소방청장 표창과 임명장을 전수했다.

우수 구조대원은 소방청 주관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구조대원을 매년 선발해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전국 22명의 우수대원이 선발됐다.

조경천 소방위는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해 1200여건의 구조현장에서 활약하며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비롯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잠수구조대원 현장 파견, 2020년 충북도 내 집중호우 인명수색 등 어렵고 힘든 주요 재난현장에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했다.

또 구조활동에 필요한 사고대응 매뉴얼 제작과 현장 구조기법 개발 참여, 첨단 구조장비 도입 업무추진 등 현장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도 노력했다.

조경천 소방장은 “동료 선후배 구조대원분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구조대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충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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