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1월10일 설 연휴 대비 대형화재 예방 및 물류창고 관련 업체간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확립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 전기스파크 화재 차단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권장 △ 전기콘센트에 소화패치 부착 유도 △ 지게차 등 전기충전소 주변 정리정돈 실시 △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 △ 피난통로 확보 등 피난정보 제공 △ 초기 인명 대피를 위한 안전담당자의 역할 중요성 강조 등이다.

고문수 군포소방서장은 2021년 6월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사망 1명), 2022년 1월 평택시 팸스 물류창고(사망 3명)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사례를 들며 “물류센터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