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지난 1월18일 관내 공영주차장에서 최근 도입한 전기자동차 화재 전용 전문장비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배터리가 있는 차량 하부에 ‘수벽형성관창’으로 물을 쏘아 올리며 배터리의 열을 식히며 ‘질식소화포’를 차량 전체에 덮어 산소 유입을 차단,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이동식 소화수조’에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량 화재를 대비해 실전과 같은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