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안전을 이어주는 IoT, 사람과 안전이 하나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노유자 관련 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불빛 피난유도장치 설치를 추진한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소 지역사회안전 등 사회공헌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CJ제일제당에서 굿네이버스를 통해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현물로 기탁했으며 사하소방서에서 설치할 예정이다.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무선 화재감지기, 안심사이렌, 유도등 세 개의 기기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며, 화재 때 연기가 나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빛을 내어 탈출로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피난유도해 재난 취약계층이 자력으로 쉽게 대피할 수 있는 기구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노유자시설에서 초기에 화재를 감지해 신속한 대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호 사하소방서장은 “자력 대피 및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다양한 소방시설 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율안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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