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과거를 고찰하고 미래 소방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인천소방 역사서(가칭)’를 발간한다고 1월26일 밝혔다.

2008년 인천소방 행정사 발간 이후 그간의 변화와 성과에 대한 정리와 함께 아울러 127년 인천소방 역사에 대한 재조명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과거를 통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모토로 추진하게 됐다.

1월 초 발간추진단 편성을 시작으로 세부 목차를 작성하고 소방 역사 자료를 수집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원고작성과 편집, 교정을 거쳐 11월 발간 예정이다.

역사서는 총 2권으로 제작되며 1부는 인천소방 역사를 관서별 분야별 시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역사서이고 2부는 눈으로 보는 인천소방으로 유물과 옛 문서, 현장활동 모습 등이 담긴 화보집과 과거 증언을 토대로 한 웹툰으로 구성된다.

오는 1월30일부터 3월31일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도 추진된다. 인천시 역사, 대형마트, 경찰서, 소방서 등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한 퀴즈를 통한 경품 추첨과 소방역사 관련 자료 기증 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된다. 

역사서 자료 기증에 대한 문의사항은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 ☎032-870-3074로 전화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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